K-패션 수출 초보자가 피해야 할 실수 7가지
시장조사 없이 ‘감’으로 수출 결정하기K-패션을 해외에 수출하려는 많은 브랜드들이 범하는 첫 번째 실수는, 명확한 시장 조사 없이 단순히 "한류 인기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출을 결정하는 것이다. 특히 중남미 시장은 문화, 체형, 기후, 경제력, 유통 구조가 한국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수요 유무는 단지 스타일의 유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인기 있는 롱코트나 무채색 오피스룩은 브라질 북부나 멕시코 내륙의 1년 내내 더운 지역에서는 수요가 거의 없으며, 실용성 측면에서도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시장조사를 생략하면 인기 없는 상품 재고가 누적되고,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만 손해보는 구조가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국가별 소비 트렌드, 시즌별 수요, 선호 색상, 유통채널..
2025. 4. 13.
라틴아메리카에서 '한류'가 패션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 확산과 문화 소비의 진화라틴아메리카는 지금 이 순간도 한류 콘텐츠가 가장 빠르게 퍼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등 주요 국가의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유튜브, 넷플릭스, 틱톡 등 플랫폼을 통해 K-드라마, K-팝, K-영화, K-예능을 일상처럼 소비하고 있다. 그들은 단순히 한국 콘텐츠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스타일, 말투, 일상, 소비방식까지 적극적으로 모방하거나 일상에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K-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코디, 남자 아이돌의 공항패션, 예능 속 일상복 등은 패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자극제가 된다. 이들은 단순히 ‘예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한국 스타일을 따라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과 감성..
2025. 4. 12.
중남미 지역별 SNS 플랫폼 사용 패턴 분석 (페이스북, 인스타, 틱톡 등)
중남미 SNS 환경의 전체 구조와 디지털 문화의 특징중남미는 전 세계에서 SNS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스마트폰 보급률과 데이터 요금 인하, 청년층 중심의 온라인 문화 확산으로 인해 SNS는 단순한 소통 채널을 넘어 소비, 정치, 문화 트렌드의 중심으로 기능하고 있다. 2025년 현재 기준, 중남미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94% 이상이 적어도 2개 이상의 SNS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18~34세 연령층이 핵심 사용자로 구성돼 있다. 특히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은 자체적으로도 인구 수가 많고, SNS 트래픽 규모가 커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시장이다. 중남미 SNS의 특징은 첫째,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고 영상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높으며, 둘째, 브랜..
2025. 4. 11.